여름휴가를 맞아 동해바다 여행을 갔습니다.
장호항은 너무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장호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아주 조용한 초곡항 문암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 한 시간 반을 달리다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제일반점>
영덕의 핫 플레이스!
죽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역시 가는 날이 장날입니다 ㅋ
공영주차장 쪽으로 장이 들어서서 주변 길가에 주차하고 걸어갔답니다.
제일반점 후문
제일반점 정문
제일반점은 문이 2개가 있습니다.
주차장 쪽에서 들어오는 후문과 시장 쪽에서 들어가는 정문이 있는데 가끔씩 후문에서 들어온 손님하고 정문에서 들어온 손님 하고 신경전을 벌이는 경우가 가끔 있더라고요.
손님이 많을 땐 정문에서 대기를 하세요!
뭐 중국집이라 메뉴가 엄청 있지만.
주문 가능한 메뉴는 탕수육과 오늘의 식단만 가능합니다.
주문하고 식사받고 그릇 반납하고 모두 셀프입니다.
주문하고 자리 잡고 기다리면 조리 완료되었다고 사장님이 불러 주십니다.
그러면 직접 그릇 받아 와서 냠냠~
다시 한 시간 반을 달려서 문암해변 근처에 도착했어요.
평일날 예약 안 하고 그냥 올라가서 예전에 묵었던 명신 민박에 다시 가보기로 했는데 리모델링 공사 중이더라고요. 그래서 바다랑 가까운 펜션들 둘러보고 가격 물어보고 노스텔지아 펜션에 묵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하고 바다랑 가까워서 정말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초곡 노스텔지아 펜션>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외관이 깔끔했습니다.
대충 짐 내리고 초곡항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노스텔지아 펜션 내부
노스텔지아 펜션 201호
물놀이하고 젖은 옷들은 베란다로 ㄱㄱ
이제 대충 짐도 풀었고 물놀이하러 갑니다.
정확한 위치는 문암해변과 초곡항 중간쯤입니다.
펜션에서 걸어서 1분 거리!
일단 전망대에 올라가서 주변 경치 한번 봐줍니다!
날씨만 맑았으면 정말 쨍한 경치였을 건데 아쉽네요.
아직 물이 너무 차서 애기는 못 놀겠더라고요.
스노클링 하면서 조개잡기!
삼척 문암해변 스노클링!
전 사람 많은 장호항 보단 여기서 스노클링 하는 게 더 좋더라고요 ㅎㅎ
신나게 스노클링 하면서 잡은 조개랑 골뱅이는 펜션으로 돌아와서 해감 처리합니다.
하루정도 깨끗한 바닷물에 담아두면 모래를 뱉어 내서 요리해서 냠냠할 수 있답니다.
일단 씻고 저녁 먹으러 갑니다.
바닷물에 덜덜 떨어서 따뜻한 국물이 당깁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삼척 맛집 고천 순두부로 ㄱㄱㄱ
<고천 순두부>
8시 좀 지나서 도착했는데..
고천 순두부 영업 종료랍니다 ㅜㅜ
그래서 옆집 와글 짜글이를 갔어요.
저녁 먹고 삼척 홈플러스에 들러서 마무으리 할 녀석들 담아서 다시 펜션으로 갑니다.
밤 11시에 주문한 치킨!
장호항에서 배달을 오더라고요.
배달비 3천 원 추가는 쩝쩝...
치킨과 오늘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먹고 자자~
동해바다 여행 1일 차 끝.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해감해둔 녀석들을 꺼내 봅니다.
일단 아침에 비단조개랑 라면 끓여 먹었습니다 ㅎㅎ
아래의 봉골레 하나는 예전에 문암해변 놀러 와서 만들어 먹은 녀석들이에요.
난 스파게티 먹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했는데...
결국 라면에 퐁당 했습니다 ㅎㅎ
아침밥 먹고 펜션에서 3분쯤 거리에 있는 촛대바위길을 가보기로 했어요.
이곳도 조성된 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찾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일찍 왔더니 아직 문을 안 열었네요ㅜㅜ
오전 9시에 개방한답니다.
용굴 촛대바위길에 군 경계 초소가 있어서 군부대 시설물의 사진 촬영은 하시면 안 됩니다.
문 개방할 때까지 기다렸는데 군인 분들이 오셔서 문을 열어 주시더라고요.
들어가면서 옆으로 보이는 바닷물이에요.
날씨가 흐린데도 정말 물이 깨끗합니다.
초곡 용굴 촛대바위는 원래 배를 타고 바다 쪽에서만 볼 수 있는 숨은 해안 절경이었는데 삼척시가 일반에 공개하고 관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다고 합니다.
정말 멋진 경치를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 한편으로는 저렇게 바위에 박혀있는 쇠 못들을 보면서 조금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이제 점심도 먹을 겸 구경도 할 겸 삼척중앙시장으로 ㄱㄱ!
<삼척중앙시장 제1주차장>
삼척 중앙시장 제1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주차하고 본관동을 지나서 시장 분식집에서 간단하게 점심 먹기로 했습니다.
문어 거리에 위치한 콤마분식을 찾았어요.
수제버거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왔는데.
아직 재료 준비가 안되어서 반미 샌드위치, 핫도그, 브리또만 맛볼 수 있었어요.
콤마 분식에서 음식 주문하고 옆집 부영 닭강정에 가서 닭강정을 사 왔어요
닭강정 냠냠~ 너무 맛있어서 나가는 길에 1개 더 샀답니다 ㅎ
남양 빵집에서 도너츠랑 포장~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원한 게 땡겼는데!
시장 안에 커피숍이 있더라고요. 바로 ㄱㄱ!
달달하구 팥빙수 정말 맛있었어요.
마카롱은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빙수만 먹었는데 팥이 설탕 범벅 팥이 아니었어요!
일반 팥빙수는 너무 달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달달하구 팥빙수 안달달하구 정말 좋았어요!
이제 내려가는 길에 해양 케이블카 타고 집에 가기로 했답니다.
저희는 내려가는 길이라 용화역으로 ㄱㄱ!
<삼척 해양케이블카 용화역>
<삼척 해양케이블카 장호역>
용화역에 이렇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케이블카를 보면 장호항이 보인 답니다.
이렇게 용화해변 쪽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네요.
용화 해변에서 놀다가 케이블카 타고 장호항에 가서 놀아도 되겠네요 ㅋ
매표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구내방송으로 탑승번호랑 탑승 대기 위치로 이동하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평일이고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도 탑승하기까지 한 30분 기다린 거 같네요.
출발~~
도착!
도착해서 장호역 전망대에 가봤어요.
전망대에서 장호항 물놀이 체험장들을 이렇게 볼 수가 있어요.
왕복 티켓을 발권하셨으면 17시 30분까지 재탑승하시면 됩니다.
그전까지 장호항 둘러보고 놀아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뒤에 일정이 있어서 장호항은 못 둘러보고 바로 재탑승을 했네요.
다시 용화역으로 ㄱㄱ~
용화역 근처 바다가 정말 깨끗하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또 풍덩 하고 싶네요 ㅎㅎ
안녕 삼척~
출발전 동해 여행 계획은,
궁촌역에서 레일바이크 타고 용화역 도착해서 용화역에서 해양케이블카 타고 장호항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레일바이크는 포기를 했답니다.
혹시,
가실거면 인터넷으로 꼭 예약 하고 가세요~
현장발권 불가!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궁촌정거장>
<삼척 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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